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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주의해야 할 노인성 안 질환의 종류 알아보고 미리 예방하자! (Feat. 백내장, 녹내장, 노안,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부 변성, 눈꺼풀 피부이완증과 안검하수)

by 리치데디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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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일부인 '눈'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오늘은 주의해야 할 노인성 안 질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주의해야 할 노인성 안(眼) 질환의 종류

★ 노안

40대가 되면 독서를 하거나 신문을 볼 때 침침해지고 가까운 곳과 먼 곳을 교대로 주시할 경우 금세 초점을 맞추기가 매우 어려워지는데 이런 현상을 노안이라 합니다.

증상으로는 신문을 읽는 거리가 차차 멀어지며,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해 두통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근시인 사람은 차라리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 더 잘 보이게 되며, 책이나 신문이 처음에는 잘 보이나 차츰 흐려집니다.

 

처음에는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전환이 늦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신문이나 책 보기가 점점 힘들어져 돋보기에 의존하게 됩니다.

젊은 시기에는 왕성한 조절력으로 먼 것과 가까운 것을 잘 볼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절력이 조금씩 감퇴하면서 가까운 것을 볼 때는 돋보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가까운 것이 안보이기 때문에 원시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원시는 일반적으로 노안 증상이 일반 정시안보다도 더 빨리 찾아오게 됩니다.

 

 

★ 백내장

‘뿌옇고 침침하고 사물이 안개 낀 것처럼 보인다’ ‘시력이 떨어졌다’ 등 표현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백내장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인데요,

백내장은 노화현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60대 노인의 60%, 70대 노인의 70%, 80대 이상에서는 90%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노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병이라기보다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로 볼 수 있는데 많은 노인들이 아들, 딸이나 며느리에게 쉬쉬하며 증상을 숨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계속 방치를 하면 증상이 심해지며 합병증의 우려도 있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백내장
백내장

사람의 눈은 사진기의 구조, 원리와 거의 비슷하고 그 중에서 눈 속의 수정체는 사진기의 렌즈에 해당되는데요,

사진기 렌즈를 오래 사용해 더러워지면 사진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의 수정체에도 혼탁이 생기면 눈 속으로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해 물체가 흐려지게 됩니다.

50세가 넘어가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백내장이 시작되며 당뇨병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들은 백내장이 빨리 오거나 심해질 수도 있다고 충고합니다.

 

백내장 초기에는 복용약이나 점안액 등의 약물치료를 하게 되지만 이 방법은 백내장의 진행속도를 더디게는 할 수 있지만 호전시킬 수는 없습니다.

진행성 백내장을 근본적으로 막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전문의의 소견상 수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되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대체해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 녹내장

눈의 투명한 조직은 방수에서 영양을 공급 받는덷요, 방수는 눈 안의 모양체 돌기로 만들어져 안구의 전반부를 돌고 배출관에서 혈액 중에 흡수됩니다.

그런데 배출관이 막혀 방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눈 안에 방수가 고여 안구 내의 안압이 높아지고 그 결과 시신경이 압박되어 장애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시야가 점점 좁아져가는 것이 녹내장입니다. 간혹 안압은 정상이지만 시신경의 혈액순환 저하, 그 외 시야 이상에서 나타나는 녹내장도 있습니다.

 

녹내장
녹내장

녹내장은 안압이 오르는 속도에 따라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게 되는데요, 급성 녹내장은 순간적으로 안압이 증가되면서 눈이 터지지는 않지만 극심한 눈의 통증, 두통, 구역질, 구토, 시력 손실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얼마나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시력의 예후가 달라집니다. 약국에서 진통제만 복용하면서 참는 것은 병을 키워 회복불능의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의 3대 합병증은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그리고 당뇨병성 신부전증인데요, 그중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성 백내장과 함께 눈에 나타나는 두 가지 합병증으로 철저한 추적관찰과 함께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성인 실명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당뇨병성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은 발생 시기 및 진행 정도에 따라 크게 두 단계로 나누며 각각 세밀한 분류로 들어가는데요,

 

전반기는 비증식 당뇨망막병증이라 하여 망막에 면화반(Cotton-wool spot)과 약간의 출혈이 보입니다. 망막의 중심부에 이런 병변이 발생하면 시력이 떨어지나 현 단계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늦게까지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 단계인 증식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알곤 레이저광 응고술을 시행합니다.

 

후반기인 증식 당뇨망막병증에서는 망막에 신생혈관이 나타나는데요, 이 신생혈관이 파열하면 눈 속 유리체 내에 심각한 출혈을 야기합니다.

이 출혈은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지만 완벽하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섬유성 조직으로 변해 나중에는 이 조직이 수축하면서 망막을 뜯어내는 견인성 망막박리 및 재 출혈이 발생해 영구적인 실명을 초래합니다. 그때에는 ‘유리체 절제술’이라는 대수술을 시행해야만 합니다.

수술의 경과가 좋으면 실명을 막을 수는 있으나 시력이 좋은 상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황반부 변성

나이가 들면 망막의 중심 부분(황반부)이 흡연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고혈압으로 인해 변성이 되기 쉬운데요, 황반부는 망막의 일부분으로 정밀 작업 시에 정확한 초점이 맺어지는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중심부의 시력이 저하되고 어둡게 보이고 찌그러져 보이는 황반부 변성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망막의 출혈이나 삼출물에 의한 변성은 초기에 레이저로 치료 가능하나, 망막 위축으로 생긴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황반부변성

★ 눈꺼풀 피부이완증과 안검하수

얼굴에 노화가 시작되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눈꺼풀도 처지게 되는데요, 눈꺼풀이 심하게 처지면 눈동자를 가리게 되므로 물체를 정면으로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를 눈꺼풀 피부이완증이라고 하는데 마치 눈꺼풀이 처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눈꺼풀 피부만 늘어지면서 처진 것으로 일반적인 안검하수증과 구별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눈이 쉽게 건조해지며, 건조 안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눈물층이 불안정해져 눈꺼풀 피부 이완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안검하수는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약해 눈을 충분히 뜨지 못하는 질환으로 80~90% 정도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외상이나 노인성 변화로 생길 수도 있으나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맞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주의해야 할 안 질환의 종류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요,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글은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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